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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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처방 : 글쓰기 효과삶의 지혜 2022. 9. 1. 09:49
계속 우울하고 불안하다. 가만히 있으면 생각이 수 만 가지로 뻗쳐 머리가 아프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건 20대 후반부터 였다. 하지만 그 때부터 지금까지 사회 생활에 큰 지장은 없었다. 그래서 딱히 치료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꽤 오래 이 증상을 앓고 있다. 이런 막연한 우울함과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내가 스스로 찾아 낸 방법은 쓰는 것이다. 꽤 효과적이다. 어떤 주제에 대해 좋은 글을 쓰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단지 쓰는 행위 자체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무엇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선 딱히 정해 놓지 않고 주저리 주저리 쓰는데도 마음의 편안함을 준다. 병이 생긴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고 글쓰기가 왜 도움이 될까를 생각 해 봤다. 일단은 너무 오래 혼자 외로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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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조건삶의 지혜 2022. 7. 14. 19:23
❏ 결혼은 신중하게 1. 결혼, 꼭 해야하는가? 결혼은 제도이다. 사회가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든 제도 이지 인간 본능에 따른 결과는 아니다. 따라서 이 제도 역시 강제적이지 않다. 개인의 선택의 문제로 두었다. 결혼을 하면 이제 법률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런 제도에 대해 내가 들어갈 것인지 이 법률의 제도가 맘에 들지 않아 비혼주의로 살고 싶은지 이건 개인이 선택 할 문제이다. 하지만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는 일이다. 인생을 항해 하다 보면 어떤 파도가 닥칠지 항해 끝에 어디로 도달할지 알 수 없으니 그 항해에 항상 내 옆에 있는 동반자가 있다는 건 큰 축복이다. 운이 좋게 그런 동반자를 만났다면 그 다음에 그 사람과 제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지 고민 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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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당신의 사랑은 지금 행복한가요? / 촌철살인 연애, 결혼 조언삶의 지혜 2022. 5. 20. 20:07
이 책의 묘미는 우리들의 변명들을 논점을 찔러 반박 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이다. 조목 조목 우리들의 잘못에 대해 지적 받는 느낌이다. 읽다 보면 불편할 수 도 있겠지만, 한번쯤은 객곽적으로 나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판단 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대상의 생명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일이다. 적극적인 배려가 없는 곳에 사랑은 없다._에리히 프롬, ‘사랑한다는 것’중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행복하지 못하는 이유] - 연애와 결혼 역시 사람과의 관계 구축 연애와 결혼 역시 기본적으로 교우관계가 바탕입니다. 연애나 결혼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문제는 교우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비슷합니다. 교우 관게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연애나 결혼도 어렵습니다. - 집단의 관계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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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남편을 버려야 내가 산다. / 결혼 후 자아 찾기삶의 지혜 2022. 4. 29. 17:00
이 책은 여성들에게 자기 자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라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여성들은 대부분 자기 자신이 스스로 욕망을 찾고 쫓기 보다 타인에 의해 그 욕망을 투영시키고 충족 시켜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행복한 여성이 되기 위해서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욕망과 쾌락을 가지고 있고 무의식 중에 쫓고 있는가. 그리고 나의 남편은 그런 나의 이상을 내가 충족 시키기 위해 어떤 존재로 인식 하고 있는가를 고민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심오하여 제 글이 다 담지 못함을 안타까워 합니다. 직접 읽고 매 페이지마다 던지는 질문에 답하시기를 권합니다. ■난 그에게 누구인가를 스스로 답하기 여성은 끝없이 남성이 원하는 어떤 지점에 가 있으려고 합니다. 남성이 원하는 대상이 되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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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들의 뇌' / 과학이 풀어주는 아들 이해하기삶의 지혜 2022. 4. 27. 17:01
■ 아들 뇌의 특징 1. 욕구 덩어리 아들 뇌 (시상하부 차이) 아들은 딸에 비해 시상하부(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 관련 뇌세포들이 모여 있음)가 뇌세포들간 연결도 잘 이루어져 있고 넓다. 즉, 아들의 뇌는 한번 생긴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계속 그 욕구에 대한 생각을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공부나 학습을 시킬 때도 아들은 하기 싫은 것 보다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우뇌는 힘이 쎄다.(우뇌 vs 좌뇌 차이) 태아 때부터 아들은 우뇌, 딸은 좌뇌가 발달한다. 우뇌는 예술, 상상력, 종합적 사고, 공간적 입체적 정보 처리 / 좌뇌는 언어를 다루는 능력, 분석적, 논리적 사고 길 찾기를 할 때 우뇌가 발달한 원숭이는 공간 형태로 길 찾기를 하고, 좌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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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 우리 아이 교육 참고서삶의 지혜 2022. 4. 26. 17:00
■ 즐거운 학습이 되기 위한 조건 - 충분히 놀아야 학습도 잘 할 수 있다. - 자연에서 체험을 만끽해야 이해력이 높아진다. - 재미있는 책읽기는 중요하다. 배경지식의 기반이 된다.(창의적 사고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 자기힘으로 해내야 한다. 그래야 아이는 공부하는 자신이 만족스럽다. ■ 인지 능력보다 먼저 키워야 할 비인지 능력 - 직접적으로 배울 대상(국어,수학 등)을 가르치는 인지 능력 교육보다 비인지 능력 교육(정서 교육)이 선행 될 때 인지 능력도 꾸준히 올라간다. 직접적인 인지능력만을 교육한 결과 10세까지는 지속적으로 IQ가 올라가지만 그 이후는 한계가 온다. (fea. 페리 유치원 프로젝트) → 인지 교육이 중요 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비인지 교육이 선행 되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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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교수의 현실적인 육아방법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삶의 지혜 2022. 4. 17. 08:31
평소에 와이프와 나는 오은영 교수 프로그램을 보면서 와이프는 저건 다 알지 하지만 하는게 힘든거지라는 말을 한다. 그래서 와이프는 솔직히 오은영 교수를 그닥? 신봉하지 않는다. 나 역시 그렇게 관심있게 프로그램을 보지 않아 평소에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것은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육아를 하면서 정말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상황들만을 골라 이럴땐 이렇게 말하세요라고 조언을 해 주니 정말 현실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지적을 하고 버릇을 고쳐야 되는 대상이 아닌 단지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쳐 줘야 하는 대상이라고 보고 훈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나도 아이에게 조금 덜 짜증을 내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훈육 시 항상 새겨야할 마음가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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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화해'삶의 지혜 2022. 4. 9. 10:05
사람은 모두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이므로 그 자체로 존중 받아야 합니다. 어떤 일을 했기 때문에 어떤 성품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중 받아야 합니다. 부모가 서로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폭력이 가하게 되었을 때, 그건 고스란히 아이에게도 똑같은 아픔이 가해 집니다.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 조심해야 합니다. 배우자가 싫어하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늘 배려해야 합니다. 결혼하고 나서 더이상 조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혼을 깰 마음은 아니지만 이제 상대방을 만만하게 보는 겁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하여도 나에게 못되게 굴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가족은 떠나야 합니다. 참고 기다리면 바뀔거라는 생각, 먹고사는 두려움, 아이들과의 관계 등 이건 생각보다 글 몇줄 처럼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