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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당신의 사랑은 지금 행복한가요? / 촌철살인 연애, 결혼 조언
    삶의 지혜 2022. 5.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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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묘미는 우리들의 변명들을 논점을 찔러 반박 할 수 없게 한다는 것이다. 조목 조목 우리들의 잘못에 대해 지적 받는 느낌이다. 읽다 보면 불편할 수 도 있겠지만, 한번쯤은 객곽적으로 나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판단 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대상의 생명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일이다. 적극적인 배려가 없는 곳에 사랑은 없다._에리히 프롬, ‘사랑한다는 것’중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행복하지 못하는 이유]

     

    - 연애와 결혼 역시 사람과의 관계 구축     

     연애와 결혼 역시 기본적으로 교우관계가 바탕입니다. 연애나 결혼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문제는 교우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비슷합니다. 교우 관게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연애나 결혼도 어렵습니다.

         

    -    집단의 관계가 아닌 단지 두 사람만의 관계 구축

     우리는 혼자 달성하는 과제, 집단을 구성해서 달성하는 과제에 대해 교육 받아 왔지만 둘이 수행 하는 과제에 대해 배워오지 않았다.

    사랑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사랑을 단순히 퐁당 빠져드는 것이 아닌 둘간의 관계 유지로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둘간의 관계를 해결하는 방법은 어디에도 알려주지 않으니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     ‘저는 연애를 시작하면 다른데 신경을 쓰지 못해요.’

    이는 인생의 다른 과제를 소홀히 하는데 연애를 변명으로 이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사랑의 기쁨에 빠져 있더라도 나날의 생활은 계속 되어야 합니다.

     

    -     ‘연애와 결혼은 경쟁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작게는 가정에서 크게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경쟁관계안에서 성장 해 왔습니다. 항상 경쟁 관계 속에서 살아온 사람은 연애나 결혼의 관계 안에서도 경쟁을 생각하고 이기고 싶어 합니다.

    연애를 하다 보면 실연할 수도 있고,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것은 원만하게 연애하고 결혼생활하는 주변 사람에게 패배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결혼 하는 것이 아닙니다.

     

     

    -     ‘내 마음에 딱 맞는 사람’

    상대에 대한 마음은 결코 고정된 게 아닙니다. 가까웠다가 다시 멀어지고 또 가까워지고 끊임없이 변해가는 것 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변하는 마음이라면 미래에 관계가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니 불안해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은 문제지의 답안을 먼저 보고 문제를 풀 수는 없습니다. 결국 문제를 푸는 내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난이도가 어려워 포기할 것인지. 어렵더라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풀어보려 노력 할 것인지.

    내 마음이 이 문제가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면 어렵더라도 풀어 보려 노력 하는 것 하지만 너무 어려워 자신이 없다면 그저 덜 어려운 문제를 풀 것인지 선택하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     과거의 상처에서 원인을 찾는 사람

    물론 과거의 사건이나 경험이 현재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경험을 하였더라도 똑같은 결과를 나타내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이 현재의 관계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기 때문이지 과거의 탓만 할 순 없습니다. 이는 현재의 잘못된 관계가 내 탓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의 책임이 아니다.

    관계를 개선하고 새로 만들고 싶다면 과거에서 원인을 찾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먼저 현재의 나의 잘못된 관계 적립 방법을 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     타자는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입니다.

     교제를 하면 할수록 상대가 자신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나마 관계 개선 여지가 있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부터 시작입니다.

    걸핏하면 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어릴 때부터 그렇게 했을 것입니다. 울면 원하는 바가 이루어진다는 경험을 반복했을 것입니다. 우는 것은 당신이 나를 이렇게 까지 슬프게 했다는 비난이거나 이렇게 까지 힘들게 하고 있으니 더 이상 책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들러는 이를 타인을 지배하기 위한 무기라고 말합니다.

     “눈물과 불평은 협력을 혼란스럽게 하지만, 타자를 종속시키기 위한 극도로 효과적인 무기다.

     

    스스로도 돌아볼 일입니다. 상대방과의 갈등 상황에서 나는 어떤 무기를 사용하고 있는지. 그 무기는 상대방을 내 마음대로 조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지.

     

    -     자꾸 화내는 사람.

     이런 사람들도 처음부터 공격적인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칭찬을 듣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한 일을 상대가 알아주지 않았고, 이것을 참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정말 너무 바빠 전화를 받거나 문자에 답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정들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배려하지 않는 것이죠. 이런 사람은 앞으로도 집요하게 상대를 곤경에 빠뜨려 공격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연인 사이에 지켜야할 예의를 이런 상황들 때문에 못한 것이 정당한 것이었음을 주장하는 것 또한 싸움이 됩니다.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것입니다. 한쪽이 끝까지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면 지금 힘겨루기 경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대를 지치게 하지 마십시오. 상대를 몰아 붙이지 마십시오. 공격하지 마십시오.

    이 모두가 굴절된 인정 욕구에 불과 합니다.

     

     

    [결혼과 자녀가 두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

    -     결혼은 동화처럼 해피엔드가 아니라 불행의 시작일 지도 모릅니다. 결혼 후 각별하게 노력 하지 않으면 두 사람 관계는 소원해 질 수도 있습니다. 막 결혼한 사람은 예술 조각 작품이 되기 전 원석과 같은 상태입니다. 좋은 작품이 될지는 두 사람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연애가 한쪽 근만 잡아당기면 언제든 풀어지는 나비매듭이라면, 결혼한 두 사람은 평생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을 굳게 결심하고 풀기 힘든 매듭을 함께 묶은 사이입니다.

     

    -     사회적 우위, 경제적 우위

    결혼 생활에서 경제적 우위가 결코 인간적 우위가 아닙니다. 내가 배우자를 양육하고 있다는 식의 착각은 버려야 합니다. 혼자서는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가지 못합니다. 가족의 울타리를 이끌어 가는데 각자의 역할을 할 뿐입니다.

     

    -     배우자는 당신의 부모가 아닙니다.

    자신이 감당하지 못한 일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 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닙니다. 원하면 도와주는 것은 그 사람의 호의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이 점을 오해하여 상대방이 자신이 기대하는 대로 움직여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그 사람에 대해 공격을 합니다. 부모 자식 간에는 용납될지 모르겠지만, 배우자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함께 살아 갈 수 없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     자녀가 중심이 되면 가정에 문제가 생깁니다.

     자녀가 태어난 이후 남편과 아내가 아닌 서로를 아빠와 엄마만으로 바라 보는건 문제 입니다. 자녀를 키우기 위한 협력은 필요하지만 가정이 자녀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가정안에서 고립 된 존재가 생겨납니다. 엄마 아빠에서 벗어나 서로가 서로를 바라봐 주세요.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으로 우리가 행복해 질 수 있는가]

     

    -     사랑에는 책임이 있습니다. 

     사랑은 빠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사랑이란 감정이란 스스로 통제 할 수 없는 어떤 상태 일 것입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시각은 사랑이 순조롭지 않을 때 그 책임도 자신한테 없는 것으로 외면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이는 매우 비겁한 일입니다. 사랑이 시작 할때 그 감정이 찾아 오는 것일지라도 그 사랑이 어떤 상태인지, 어떤 모양으로 꾸며 갈지는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사랑의 상태가 어떤지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살펴 보아야 합니다. 이성과 감정의 조화 이 모순 속에서 사랑의 행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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