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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아들의 뇌' / 과학이 풀어주는 아들 이해하기
    삶의 지혜 2022. 4. 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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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뇌의 특징

     

     1. 욕구 덩어리 아들 뇌 (시상하부 차이)

       아들은 딸에 비해 시상하부(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 관련 뇌세포들이 모여 있음)가 뇌세포들간 연결도 잘 이루어져 있고 넓다. 즉, 아들의 뇌는 한번 생긴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계속 그 욕구에 대한 생각을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공부나 학습을 시킬 때도 아들은 하기 싫은 것 보다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 우뇌는 힘이 쎄다.(우뇌 vs 좌뇌 차이)

     태아 때부터 아들은 우뇌, 딸은 좌뇌가 발달한다. 우뇌는 예술, 상상력, 종합적 사고, 공간적 입체적 정보 처리 / 좌뇌는 언어를 다루는 능력, 분석적, 논리적 사고 

     길 찾기를 할 때 우뇌가 발달한 원숭이는 공간 형태로 길 찾기를 하고, 좌뇌 발달 원숭이는 길가의 여러가지 사물들까지 활용하여 길찾기를 한다. → 아들은 단순하다는 의미 인듯

     

     3. 정보 처리 능력(뇌량의 차이)

     아들의 뇌량은 가늘고 길고, 딸의 뇌량은 굵고 짧다. 가늘고 길기 때문에 좌뇌와 우뇌간 정보 교환이 빠르지 않아 많은 양이 오고가지 못한다. 아들은 말이 딸보다 적고 눈치도 빠르지 않으며 자기 생각에 빠져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이는 다 뇌량의 차이 때문이다.

     

     4. 남성 호르몬의 분비(어린 아이에게도 분비 된다) 

     해당 호르몬은 모험심, 공격성, 호기심을 갖게 한다.

     

     

    *대체로 남자는 약지가 검지보다 길고, 여자는 그 반대다. 이는 테스테스테론(남성호르몬)이 분비가 많으면 약지가 길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반대인 케이스는 17%정도 된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이 게이라거나 별종이라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 되는 성별의 특성까지 보유하여 상대방의 성별과 잘 어울릴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고 한다. 

     

     

     

    ■ 아들들의  특징

     

     1. 아들은 타인의 감정 읽기가 어렵다.

      위의 차이 때문에 아들은 무심 합니다. 남자는 자신이 무심결에 한 말에 엄마 혹은 여성이 토라지고 상처 받는 것에 오히려 화가 납니다. 난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 하고 무안을 주니까요. 하지만 아들들에게 상대방의 감정을 빠르게 알아차리기란 매우 어려운 일 입니다.

     

     2. 멀티 태스킹이 먼가요.

     우뇌는 공간 능력을 좌뇌는 언어능력을 담당 합니다. 그래서 사고로 인해 뇌를 다쳤을 경우 남자는 공간 능력(우뇌 다쳤을 경우) 또는 언어 능력(좌뇌를 다쳤을 경우)에 문제가 생깁니다. 하지만 여자는 우뇌를 다쳤을 때 언어능력에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고 좌뇌를 다쳤더라도 언어능력에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는 남성은 각 뇌가 각 담당 하는 역할만을 하지만, 여성은 위의 능력이 한 뇌에서만 담당하는 것이 아닌 양쪽에 분산되어 통제 된다는 뜻입니다.

     때문에 아들은 수학 문제를  풀면서 엄마 말에 대답 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여자는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지만 남성은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남성은 문제 해결에는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공간 문제 해결 할 때 한쪽 뇌만 사용해서 해결하면 되니 더 빠르고 쉽고 효율적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한다.

     

     아들의 뇌와 대화 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하나씩만 대화하도록 해야합니다. 숙제를 하거나 어떤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중에 뒤통수에 대고 애기 하면 아들은 기억 하지 못합니다.

     아들의 뇌는 청각보다 시각에 예민합니다. 따라서 아들과 애기 할 때는 눈 앞에서 바라보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눈 앞에서는 작은 소리에도 집중 합니다.

     

     3. 아들 뇌와 학습 하기

      아들의 뇌는 욕구  충족을 담당하는 시상하부가 발달 해서 공부를 시작 해야 할 때 좋아하는 과목부터 하도록 격려하십시오. 그러면 좋아하는 것을 했다는 욕구가 충족 되어 지면 다음 공부를 하는 것이 훨씬 수월 합니다.

     아들은 우뇌가 발달 되어 있어 언어로 하는 학습(말이나 책)보다는 직접 만져보고 경험 해 주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4. 뇌량의차이 : 책 읽기가 어려운,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남성의 뇌량은 여성의 뇌량의 3분의 1정도 인데 뇌량은 위에서 언급 했듯이 좌뇌와 우뇌간의 연결 세포 다발로 우뇌와 좌뇌의 정보 교환 다리입니다.

     글씨를 처음 배울 때 좌뇌는 기호를 인식하고 우뇌는 한글의 상징을 구성하여 맞춥니다. 이 두 능력을 합쳐져야 읽기 능력이 나타나는데 뇌량이 적은 아들들은 그 처리 속도가 늦기 때문에 읽기가 더디게 됩니다.

     뇌량의 차이는 공감 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우뇌는 감정 자체를 느끼는 역활을 좌뇌는 그 감정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역활을 하는데 우뇌에서 감정을 느꼈을지라도 그 것을 좌뇌에서 이해하는 능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한마디로 눈치 없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5.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영향

     어린아이라고 하더라도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은 분비 된다. 단, 유전적 영향으로 그 양의 차이는 있다. 

     

     테스토스테론  : 모험심, 호기심, 공격성

     세로토닌 :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줌 → 아들은 해당 호르몬 분비가 적다.

     시상하부가 크다 : 욕구를 강하게 느끼게 한다. 

      → 종합. 아들의 욕구가 생긴 것을 저지 하려 하면 공격 성향이 나타나게 되고, 세로토닌 분비가 적어 공격적인 행동이 가라 앉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 남성과 여성의 차이

          남성 : 힘이 많이 들지만 빠르게 일처리 하는 방법을 택한다.

          여성 :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덜 힘든 방법을 택한다.

     

          남성 : 강한 고통은 잘 견디지만, 중간 고통을 오래 견디는 것은 못 참는다.

          여성 : 강한 고통은 못 견디지만, 고통을 오래 견뎌야 하는 상황은 훨씬 잘 이겨낸다.

     

    6. 사람 보다는 사물에 관심이 많다.

     영유아 시기 여자 아이들은 사람의 얼굴을 더 오래 쳐다 보고, 남자 아이들은 모빌 또는 장난감을 더 오래 쳐다본다. 이는 남자는 사람에 관심이 적음을 나타냅니다. 

     복잡하고 양면적인 감정, 여러 감정들이 포함 된 자극을 처리하는데 여성보다 7시간이 더 걸렸다.

     

    7. 유전적 질병이 더 잘 걸린다.

     여성의 염색체 XX, 남성의 염색체 XY

     어떤 질병을 가질 가능성을 가진 X가 있을 경우 여성은 또다른 X가 있어 상쇄 시킨다. 그러나 남성은 X나 Y 하나만 질병 가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도 그 것이 그대로 발현된다.

     

    8. 말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능력의 차이

     단어의 의미를 찾는 과제에서 남성과 여성의 뇌의 활성화는 차이 없으나, 글속에 담긴 의미를 찾는 과제를 주어 졌을 때 남성은 왼쪽 뇌만 활성화 되고, 여성은 양쪽 뇌가 활성화 되었다. 아들은 한 쪽 뇌만 사용하여 말을 이해하고 기억하기 때문에 엄마 말의 절반도 이해 못하고  기억 못 한다. 아들이 어떤 놀이나 과제를 하고 있을 때는 그 한쪽 뇌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 아들을 대하는 법

     

     1. 눈을 맞추고 짧게 말하기

       아들이 방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 아들을 부르거나 심부름을 시키게 되면 한번에 알아 듣지 못합니다. 소리에 집중하는 청각에 약하고 시각에 강하기 때문입니다. 또 말이 길어지면 청각적인 자극을 다루는데 서투른 아들은 이야기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2. 채근 하지 않고 시간을 주기(무슨 일 있었는지 말해 주지 않는 아들)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면 좀처럼 입을 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상황과 사람속에서 발생 되는 감정들을 내가 느끼고 게다가 언어적으로 표현 하는 거는 감정과 언어적 뇌가 따로 노는 아들의 뇌에게는 매우 어렵습니다. 

     이 때 아들들이 가장 싫어하는 행동은 채근 하기 입니다. 이 때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좋다고 허용 해 주고 나중에 꼭 말해주기로 약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자주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감정을 옮겨서 이야기 하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장난감 친구가 오늘 힘들었데 무슨 일 있었는지 물어보고 우리도 말해 보까?"

     

     

    ■ 동영상(TV, 스마트폰 등)을 최대한 멀리하라.

     아이들이 밥을 먹을 때 특히 식당에서 아이들을 조용하게 하면서 밥을 먹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틀어 줍니다. 하지만 동영상의 오랜 시청은 시각 피질이 있는 후두엽, 감정 발생 되는 편도체, 인지 능력이 있는 전두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동영상이나 게임 영상은 속도가 빠르고 강렬한 색의 조합으로 자극적인 감각을 건드립니다. 이 영상을 오래 보여 주다 보면 점점 더 강한 감각 자극만을 원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일상적인 생활에서 사소한 놀이들에 재미를 못 느끼게 되고 지루 해 합니다. 조금 더 자극을 줄 수 있는 놀이를 찾게 됩니다. (스스로 깊게 생각하고 과제를 풀어 나가는 놀이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게 된다.) 

     동영상을 틀어 주지 않고 식사를 하려면 부모님의 강한 의지가 필요 합니다. 동영상을 안 틀어줘서 밥을 안먹으면 과감하게 식사를 치워버리십시오. 오히려 한두 끼를 굶고 나면 배가 고파서 더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 시 예절을 배우도록 해야합니다. 이 또한 인내심이 매우 필요합니다. 자녀가 가족과 식사하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운동과 공부는 절친 사이

     꾸준히 운동을 하여 운동 능력을 향상 시킨 학생들은 읽기, 수학 과제에서 상당히 높은 성적을 보이고 주의력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남

     

     

     

     

    이외 초등학생 시기, 사춘기 시기의 자녀의 변화와 교육법 그리고 사춘기 시기의 사랑과 성에 대해 전달하는 법등 에 대해서 안내 하고 있다. 나는 아직 사춘기의 자녀를 두지 않아 와 닿지는 않았지만.

    아들이 점차 커가면서 각 과정에 따라 두고두고 살펴 보기 좋은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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