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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명상과 함께하는 삶' \ 고통을 없애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 삶
    삶의 지혜 2023. 8. 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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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동물보다 고통 받는 이유는 생각하는 능력 때문이다.

    우연히 일어난 유전자 돌연변이가 사피엔스 뇌 내부 구조를 바꿨고, 전에 없던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생각하는 능력. 상상 할 수 있는 능력. 허구를 만들어 내고 믿는 능력.
    허구를 믿는 능력 때문에 인간은 실재하지 않는 과거와 미래를 만들어 내고 현실과 다른 이야기들을 지어내면서 그것을 실제처럼 느끼고 믿으며 새로운 고통을 창조하게 되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 생각을 비판 없이 믿는 것이 고통의 원인입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생각으로 고통 받는 예입니다.
    시험에 떨어져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나아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시작합니다. 친구들을 붙었는데 나만 뒤쳐지겠지. 난 머리가 나빠. 의미 없는 인생 등. 시험에 떨어져서 고통이 발생 되는 것보다 생각이 만들어낸 허구 때문에 고통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번뇌입니다. 쓸데 없는 생각이지요.
    우리는 상상이라는 도구를 잘 다룰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상황 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어느 정도 거기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불협화음이 생겼을 때 그 사실을 알아차린다면, 그 앎을 통해 새로운 요인이 생겨 변화가 일어납니다.



    [2차 가해자는 누구일까?]
    많은 사람을 괴롭히는 또다른 범인은 과거에 대한 기억입니다.

    내 안에는 생각을 넘어선 깊은 의식의 차원이 존재합니다. 생각이 만들어 낸 작은 나를 벗어나 더 큰 순수의식으로 돌아 올 떄 큰 나가 중심에 있는 삶을 살 때 고통은 사라집니다. 이를 통해서만 사랑과 기쁨이 넘쳐나고 마음은 고요하며 삶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생각의 노예에서 벗어나는 방법]
    우리는 생각을 나 자신과 동일시 합니다. 그러니 그 생각을 무조건 받아들이고 믿게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믿을 필요도 없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머릿속 재잘거림에서 자유로워질 방법은 그냥 그것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것을 제 3자가 되어 지켜 보면서 나와 분리하는 것입니다.

    생각과 나 사이 틈을 만들어 분리 하는 것. 이 과정이 명상이고 수행입니다.

    지켜 보는 것이 어떻게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줄까요? 지금 삶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더 부자되고, 더 존경받고, 더 건강하기를 원합니다. 이런 요인들로 인해 나는 다양한 감정들이 일어납니다.

    이때 지켜보기를 합니다. 생각이 일어나면 그 생각일 일어남을 알아차리고 지켜봅니다. 그것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과정까지 지켜봅니다. 그 감정이 일어날 때의 나의 몸 안의 느낌도 관찰합니다. 근육 수축, 심장 두근거림. 그리고 몸 안의 에너지를 느껴봅니다.

    생각과 감정을 사냥감 쫓는 맹수처럼 놓치지 않고 바라보지만 아무런 판단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집중해서 지켜 보다 보면 지켜보는 힘이 점점 강해짐을 느낍니다. 그러면 나의 감정의 민낯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감정이 무엇이든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지켜봅니다.



    [고통에서 나를 지칭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배고픔을 느끼고 아픔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아프다 내가 배고프다에서 나는 무엇을까요. 붓다는 이 개념이 괴로움의 근원이라고 했습니다.
    ‘나’라고 말하는 순간 ‘너’가 생기고 내가 아닌 나머지 이원성이 생겨납니다. 이런 분리가 괴로움이 됩니다.

    아프다와 내가 아프다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아프다는 아프다에서 끝나지만 내가 아프다는 다른 사람은 괜찮은데 나는 왜 이러지라는 괴로움이 추가 됩니다.


    [고요함이 주는 즐거움]
    고요함이 주는 기분 좋음이 있음을 경험 통해서 알면 그것을 좋아하게 되고 고요함의 상태를 즐길 수 있게됩니다.


    [붓다의 꺠달음]
    ‘세속적인 욕망을 버리고 깨달음을 얻어야 겠다’는 집착을 없애자 붓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내려 놓자 깨달음이 왔던 것입니다.

    어떤 바람이 없는 ‘지금의 만족감’ 자체. 순수한 행복. 집착에서 벗어난 ‘순수한 행복’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방법은 ‘내려 놓음’이었다.



    [괜찮아 하고 받아들이세요]
    안좋은 상황이 있으면 안돼라고 할수록 우리는 그 상황에서 달아나려고 하는 것이 됩니다. 그저 그 상황이 있어도 괜찮아라고 현실을 끌어 안아 버리세요. 온전히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내가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고 끌어안는 순간 평온해집니다.

    현실이 어떤 모습이든 그것과 분리되지 않고 하나가 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그러면 삶이 나를 도와주기 시작하고 나는 삶이라는 순풍에 돛을 달고 항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내려 놓는 것은 체념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을 그대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한 나의 판단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 좋고 싫음을 내려 놓는 것. 내게 주어진 삶을 그대로 존중 하는 것.

    인간은 가끔 자신의 판단이 다 옳다는 착각에 빠집니다. 사실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우리가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항상 좋을 수만도 없고 우리가 나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을 때도 있습니다.

    내려놓고 내맡길 때 에고는 조용해집니다. 존재로서 고요하기 시작하면 삶이 나를 어디로 인도하는지를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참나란 무엇인가?]
    “참나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맡기세요”

    여기서 참나란 바로 우주 전체, 우주 본성, 우리가 돌아갈 본래의 나. 종교에서는 이것을 신이라고도 합니다. 종교가 있는 사람은 신에게 나를 내맡긴다고 하면 쉽게 이해합니다. 여기서 참나는 신과 같은 나 자신입니다.

    참나는 미래의 나이기도 합니다. 시공간을 초월한 나. 인터스텔라에서처럼 5차원에서 온 미래의 인류처럼.
    참나에게 내려놓고 맡기는 것은 시공간을 초월해서 있는 나 성숙하고 완전체인 나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의 깨달음]
    내려놓음과 내맡김의 성경적 언어는 복종, 순정입니다. 내려 놓고 ‘주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기독교도 내려놓음과 내맡김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당신께 맡김’으로써 번뇌가 가라앉고 두려움에서 해방됩니다.

    기도 할 때 내가 원하는 소원을 간청할 수 있지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괜찮습니다. 당신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가 마음의 근본 바탕에 있어야 합니다. 반드시 내 뜻대로 이루어 지길 바라는 소원의 기도는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절망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나를 내려놓고 내 안에 있는 하나님 즉 성령께 내맡기는 삶을 살 때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천국은 어디에 있는 장소가 아니라 내 마음의 상태입니다. 마음이 힘들어 지옥에 떨어졌더라도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여 맡기는 순간 순간 번뇌에 벗어나 천국으로 가게 됩니다. 근심 걱정 두려움이 없는 마음의 평온이 바로 천국입니다.



    [스승의 말씀]
    내 삶을 적으로 두면 삶과 계속 싸워야 합니다. 삶을 어머니로 보면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삶에서 내게 주어진 것은 어머니가 나의 미래를 위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맘에 들지 않더라도 좋은 것이라고 믿고 눈 감고 받아 들여야 합니다.

    시련이 왔을 때 우리는 크게 도약할 수 있습니다. 공부가 깊어지고 내려놓음과 내맡김을 배우기도 합니다.

    누군가 저에게 저의 삶의 스승이 누구냐 물어보면 ‘저의 가장 큰 스승은 저의 삶의 고통이었습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명상을 잘하는 방법]
    1. 불리는 과정 갖기
    - 때를 벗길 때 우리는 물에 불리는 과정을 갖습니다. 이렇듯 일상 순간 순간에 번뇌에서 나를 떼어 놓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걸음을 걸을 때 발바닥이 땅에 닿는 느낌에 집중, 음식 먹을 때 음식의 맛에 온전히 집중. 운전할 때 나의 손의 감촉에 집중.
    - 명상하기 전 일상생활에서 이런 연습들을 해 두면 명상 할 때 집중하기 훨씬 수월해 집니다.

    2. 다짐하기
    - 명상 하기 시작하면 떠오르는 다른 걱정거리를 따라가지 않겠다고 다짐

    3. 인정하기
    - 명상 할 때 떠오르는 감정들을 그대로 인정하고 내 맡기는 것. 과거의 상처들이 떠오르면 그것이 아직 내 안에 있구나하고 알아차리고 내려 놓는 것. 이렇게 내려 놓다 보면 더 이상 거기에 마음을 두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명상의 대상인 호흡으로 돌아옵니다.

    - 명상이 잘되는 날은 평온을 얻어서 좋고 명상이 잘 되지 않는 날은 내 안에 어떤 집착이 남아있는지 알게 되어 그것을 내려 놓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공부가 재미있습니다. 공부 하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공부가 안되는 날은 없습니다.



    [일상을 즐겁게 하는 현존의 힘]
    생각은 삶에서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쓸데없고 부정적이고 의미 없는 반복적인 것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생각을 놓치면 안될 것 같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놓아도 괜찮습니다. 생각을 놓고 현존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도 좋습니다. 커피 맛에 온전히 집중, 샤워 할 때 물이 닿는 피부 촉감에 집중, 음악 선율에 집중, 풀과 새들에게 집중


    [받아 들임]
    지금 이 순간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포기가 아닙니다. 적극적인 의지 표현입니다. 내가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현실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내 마음만 괴로울 뿐입니다. 내가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용기이고 삶에 대한 믿음입니다.



    [말의 힘]
    말에는 고유한 주파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알게 모르게 경험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도 에너지와 파동이기에 좋은 말을 하면 그 에너지에 함께 동화되고 그 주파수에 공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좋은 에너지와 주파수를 만들어 낼 수 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말의 에너지에 공명을 주다 보면 나의 에너지도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제 외부 조건에 반응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가 원하는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도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건 이루어지지 않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이 항상 행복을 느낄 수 는 없지만 이를 통해 지금보다는 행복 상태에 있는 시간을 늘릴 수 있지 않을까요?





    [행복을 나중으로 미루지 마세요]
    병, 가난, 인간관계 그것은 나의 삶의 하나의 조건일 뿐입니다. 생각에 속지 않으면 나는 언제나 지금 바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병을 없애야겠다고 발버둥 치거나 깨어진 인간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내가 지금 행복할 수 있는 것에 먼저 집중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대로 행복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인생을 완쾌 이후로 미루지 마십시오.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해 지십시오.


    [삶을 살아간다는 것]
    영국 출신 스님 태국에서 출가해서 호주로 가서 불교 사찰을 세운 분. 처음 직접 벽돌을 쌓아 절을 지었는데, 한 쪽 벽을 다 쌓았는데 벽돌 2장이 삐뚫어져 있는 것을 발견 함. 스님들 논의 끝에 그냥 계속 짓기로 하고 절이 다 완성 되었는데 자꾸 그 벽이 신경 쓰였음. 한 방문객이 결국 그 벽을 보고 매우 아름다운 벽이라고 감탄함. 스님은 저 벽돌 2개가 보이지 않냐고 물음. 그러자 방문객은 물론 2장의 벽돌이 보이긴 하지만 그보다도 훌륭하게 쌓아올린 998개의 벽돌도 보인다고 함.

    우리는 마음속에 괴로움을 계속 만들어 냅니다. 2장의 벽돌을 해결 한 이후에는 또 다른 벽돌을 찾아 낼 것입니다. 우리는 평생 만족 할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의 삶의 대한 태도로 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 2장의 벽돌만 바라보며 불평할지 아니면 998개의 벽돌을 보고 감사할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살지를 결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들이나 딸에게 내 마음에 안 드는 점이 보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제대로 공부나 일을 하지 않고 게임만 한다거나, 방을 치우지 않는다거나 그런 것이지요. 그렇게 내가 아이에게 잔소리 하면 아이들이 바뀌나요? 아이들은 쉽게 바뀌지 않고 나만 괴로울 뿐입니다. 한 번 마음을 바꾸어 보는 겁니다. 자녀의 모습이 998개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마음에 드는 2개를 찾아내는 겁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찾아내는 것입니다.

    자녀를 볼 때 그 좋은 모습을 보고 내 마음도 기뻐져야 합니다. 나의 좋은 에너지가 자녀에게 전달되게 해야 아이도 그 좋은 에너지로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주는 긍정 에너지를 먹고 자랍니다.

    이는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적용 되기도 합니다. 감사할 것에 집중하도록 노력하세요.



    [탁닛한 스님]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당신 안에 있습니다.

    당신 밖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 입니다.

    지금 그대로 당신은 경이롭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 미래를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지금 이 순간’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도 당신의 깨달음도 바로 여기 있습니다.



    [중생은 원래 부처다]
    붓다가 싯다르타 태자 시절 인간이 겪는 고통에서 벗어나서 행복을 찾기 위해 출가를 합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 했듯이 깨달음을 찾는 집착을 내려 놓음으로써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 상태는 현재의 만족 마음의 평온입니다. 정확하게 애기 하면 그 깨달음은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스승들도 ‘원래 네가 부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에서도 우리 모두가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의 형제요. 자매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런 평온함과 만족함의 상태를 겪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를 지속하며 가지고 가지는 못합니다. 이 상태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나에게 있는 것을 바라보고 이루어진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시선을 안으로 돌리십시오. 내가 이만큼이나 있구나. 내게 알아차림이 생겨났구나. 나에게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 ‘만족감’ ‘감사함’ ‘행복감’이 있습니다.

    없는 것만 바라보고 내 스스로 없는 자가 되어 내가 가지고 있는 것까지 없애지 마십시오.



    [나로 살아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몸과 마음을 가지고 사는 한 욕구는 없을 수 없습니다. 배고프면 밥을 먹고 싶고 졸리면 자고 싶어 하는 것도 욕구입니다.

    멋진 이성을 만나고 싶은 욕구, 나만의 사업을 일구고 싶은 욕구, 가정을 이루고 싶은 욕구, 사랑받고 싶은 욕구, 지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싶은 욕구, 깨달음의 욕구 등. 세속적인 것과 별개로 영적인 욕구가 큰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욕구입니다. 그 욕구들 중에 옳고 그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종류가 다를 뿐입니다.

    세상살이 다 경험한 여유로움도 좋지만 서틀어도 에너지 넘치게 도전하는 것도 멋있습니다.

    그저 현재의 나로 사십시오. 나의 모습 그대로 살아도 괜찮습니다. 여러분 각자의 모습으로 사십시오.

    내게 부족한 점을 느낄 수도 있고 열등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기회입니다. 내 수준에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것 또한 나이니 열등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내 마음속에 우월과 열등의 판단을 없애십시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욕구는 나 자신을 경험하기 위해 준 선물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것에 과도하게 집착해 나를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명상을 하고 마음 수행 하는 이유는 삶 속에서 고통스럽지 않고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행복해야 내 주위도 행복하고 내가 하는 일에 그 행복이 전해질 수 있습니다. 나와 내 주위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 이 것이 마음공부를 하는 이유 입니다. 그러니 그냥 나로 사십시오.


    [마지막 행복 매뉴얼 : 나에게 오는 모든 인연과 상황들을 환영하고, 침묵하며 내맡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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