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같은 능력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그 차이는 무엇일까?
단순 운의 영역일까?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바라는 바가 얼마나 크고 높으며 깊고 뜨거운가?’바로 이것이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단 하나의 요인이다.
다시 한번 자기 자신에게 물어 볼 일이다. ‘넘쳐 흐를 듯한 뜨거운 열의로 진지하게 임했는가? ‘간절히 원하고 또 원하였는가’
불교의 가르침‘사념이 업을 만든다.’ 이 뜻은 생각이 원인이 되고,그 결과가 현실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90년이라는 세월을 경영자와 탁발승으로 살아오며 깨달은 것.
‘인생은 마음 그린 대로 되고, 강렬하게 바라면 그것이 현실로 나타난다.’
이제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그러한 삶의 모습을 생생히 그리고 강렬히 바라며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예”라고 대답 할 수 있다면,당신의 상상은 곧 당신의 운명이 될 것이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가?
한 번 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불편없이 생활 할 수 있을 만큼의 돈도 필요하다. 하지만 더 근원적인 삶의 의미는 아름다운 영혼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 더 아름답고 숭고한 영혼이 되기 위해서.
이를 위해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가치 있는 내일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 그 끊임없는 작업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는 목적과 의미를 찾게 된다.
인생을 살아가며 겪는 수많은 어려움들은 우리의 마음을 갈고 닦기 위한 시련이라 생각하고 기뻐하라. 고난은 우리의 인격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이다. 그렇게 하면 타인에 의해서 또는 일어나는 사건에 의해서 우리의 인생은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이런 마음가짐은 우리의 인생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인간의 삶의 의미와 목적은 내 자신의 마음을 수양하고 영혼을 연마하는 것이다. 그 속에 나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우리 삶은 원칙,지침, 철학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어떤 철학이 필요한가. 그것은 인간으로서 옳은가?라는 질문이다. 인간으로서 올바른 일을 추구한다. 나의 경영철학을 애기 할 때 이것을 말하면 고루한 사고라고 말한다.하지만 나는 평생 필사적으로 이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인간으로서 근본적인 원칙을 지키면 그 안에서 소중한 지혜가 찾아 온다.
 
[열심히 일하면 진리가 온다]
불교에서는 깨달음의 경지를 얻는 수행법으로 ‘정진’을 설파했다. 정진이란 열심히 일하는 것. 즉, 내게 부여된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이다. 나는 그런 삶을 유지하는 자세야말로 우리의 인격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최대한 적게 일하고 많은 돈을 받기를 원한다. 나머지 시간은 나의 여가에 쏟아 부어야 이상적인 삶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는 행위를 필요악처럼 말한다. 하지만 기존에 말했듯이 우리는 우리의 영혼을 연마하는 것이 우리 삶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어떤 일을 향해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하는 자세는 우리의 내면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충만하게 한다.
한가지 일에 끊임없이 전념해 온 사람, 끊임없이 열심히 일하며 하루하루 정진하다 보면 깊이 있는 인격을 형성하게 된다. 수행까지 갈 필요도 없이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대하고 온 마음을 담아 애쓰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철학 역시 성실함에서 나온다. 내게 주어진 하루, 지금이라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데서 나온다. 그래서 하루하루를 정말 ‘진지하게’살라고 강조한다. 한 번뿐인 인생을 허투로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실하고 진지하게 살아내는 자세, 우직할만큼 열심히 살아가는 자세는 평범한 인간을 비범한 인간으로 변화시킨다.
 
 
 

 
[인생은 마음에 그리는 대로 이루어진다]
이전에 말했던 ‘사념이 업을 만든다’ 이를 카르마라고도 부른다.모든 현상을 만들어내는 원인 그것은 나의 생각이다.
끊임없이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인생이 열린다.
옳지 않은 사고는 인생을 순탄하게 풀리지 않게 한다.
모든 것을 좋게 하려는 ‘이타적인 마음, 사랑의 마음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아가면 우주의 흐름에 맞추어 멋진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며 자신만 이득을 보겠다는 사리사욕의 마음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나쁜 방향으로 이끈다.
 
나는 오랜 동안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일을 하면서 이 위대한 힘을 실감한 적이 많았다. 최초 입사한 회사에서 나는 관련 전공이 아니었음에도 해당 업무를 맡아 매일 현장에서 연구하면서 공부와 실험을 하다보니 단기간에 새로운 재료 개발에 성공했다. 그런데 GE에서 비슷한 시기 개발된 것보다 더 세계에서 유례없는 독창적인 방법으로 해낸 것이다. 그런데 정말 좋은 설비로 굉장한 이론을 기반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었다.정말 우연히 들어맞은 요행수 였다.그리고 이런 행운은 이후에도 계속 되었다. 나는 이 성공의 결과는 결국 나의 이타적 태도 사랑하는 마음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한다.
이로운 일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무언가를 얻으려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에게 신은 앞길을 비출 횃불을 주듯이 지혜의 보고에서 한 줄기 밝은 빛을 내려준다.
끊임없이 좋은 생각은 결국 나의 인생을 좋은 길로 이끈다.
 

1장.   생각을 실현시켜라.
꿈이 크면 실현되기까지 거리가 멀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과정을 몇 번이고 머릿속에 시뮬레이션하며 눈 앞에 선명히 보일 때까지 그려내면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방법을 알게 된다. 평범한 일상 곳곳에서 꿈이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길을 걸을 때 차를 마실 때 멍하니 있을 때 친구와 이야기를 할 때. 문제 의식을 가슴에 갖고 강한 소망을 품고 있는 사람에게는 창조적인 성과가 나타난다.
꿈과 소망은 우리가 더 나은 인격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자 성공한 인생의 디딤돌임을 잊지 말아라.
 
[강렬하게 계속 생각하라]
마음이 부르지 않으면 성공도 다가오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좋겠다 정도가 아닌 강렬한 염원으로 24시간 자나 깨나 그 일을 생각하고 원하는 정도여야 한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전신을 한 가지 바람으로 채워, 내 몸속에 피가 아니라 그 여 염원이 흐르는 수준. 일편단심 간절히 생각하고 갈망하는 것, 그것이 목표한 일을 이루어내는 원동력이다.
이 과정을 끊임없이 진행 하다 보면 선명히 우리는 그 꿈의 성취가 보이게 된다. 그 꿈이 컬러로 보이는 경지가 된다.이미지 트레이닝과도 비슷하다.
눈앞에 보일 만큼 간절하게 상상하라.
 
 

2장. 원리 원칙대로 생각하라.
처음 경영을 시작 하며 어떻게 운영해야하는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다다른 결론은 ‘원리 원칙’ 이었다.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은가’라는 극히 단순한 물음을 판단 기준으로 삼고 그 기준에 따라 올바른 일을 신념대로 관철 해 나가겠다고 마음먹었다.
 ‘거짓말하지 않기’, ‘정직하게 행동하기’, ‘욕심부리지 않기’, ‘남에게 폐끼지치 않기’ ‘남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인간으로서 ‘옳은 일인가’ ‘해도 되는 일인가’
 
삶을 살면서 ‘철학’이 없으면 순간 순간 흔들리기 마련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상황에 맞닥뜨리며 이를 통해 방황하기도 하고 힘든 시기를 겪기도 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이런 상황들 속에 판단의 집적이다. 그 수많은 판단들을 거듭 해 온 결과가 현재이다. 그 때마다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하느냐가 이후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다.그러니 그 선택의 기로들에서 선택의 기준을 가지고 있느냐가 우리의 인생을 인도한다.
 
 

[신이 알아차릴 만큼 간절하고 진지하게]
‘하루하루를 진지하게 살아가라’
이 말은 단순하지만 삶을 살아가는데 근간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원리이다.그 축적은 나의 인생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
나는 경영을 하며 장기 경영 전략을 세운 적이 없다.이를 말하면 놀라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 역시 오늘이라는 하루를 열심히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위대한 성과는 견실한 하루하루의 노력의 집적이다.
빠른 성과를 보고 싶다면 우선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라.
 
[단순하게 생각하면 보이는 것들]
회사가 저지른 사소한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 대한 회사가 입을 손해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가. 회사를 떠나서 잘못을 저질렀다면 사과하고 올바르게 바로 잡는 것은 인간의 도리이다. 그러니 어렵게 생각 할 필요가 있는가. 거기서 이익을 따질 필요가 없다. 단순하다.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가를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인생에서 행복과 불행은 꼬아놓은 새끼줄처럼 번갈아 찾아온다고 한다. 그러니 반복되는 행복과 불행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내가 이런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함을 품어야 한다. 좋은일이 있을 때는 그 좋은 일에 감사하고 힘든 일은 힘든 일대로 이 또한 수행이니 감사하다라고 말하라.
사람들은 인생이 순탄하게 돌아가거나 행운을 만났을 때 감사하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지 않고 더 많은 것으 바라기도 한다. 감사함을 잊어버리면 스스로를 행복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일이다.
 
모든 것은 마음의 문제이다. 어떤 상황에 있든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면, 그 사람은 충만한 만족감을 맛보며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귀와 눈을 쉬지 않고 일하게 하라]
순수함. 어렸을 때 영재였던 사람들 중에서 성인이 되서도 천재적인 능력을 유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성인이 되서도 아이 같은 순진함을 지녔다고 한다(성인이 된 영재들). 그 순수함이란 날마다 반성하고 마음을 연마하기 위해 잊지 말아야 할 마음가짐이다. 인간은 아무리 노력해도 무심결에 척을 하는 면이 있다. 그러니 매번 자신을 스스로 다잡아야 한다. 그렇게 매일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할 때에 높은 인격을 기를 수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신이여 죄송합니다’라고 소리내어 반성한다. 내일부터는 인생을 배우는 학생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한다.
 
[이타의 마음으로 살아가라]
인간은 원래 세상을 위해 타인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우리는 어느 지역에 재해가 발생하면 모금을 하고 자원봉사를 한다.
이타심이라 하면 대단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거창하지 않다.아이에게 맛있는 것을 먹이고 싶고, 아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고생한 부모를 편하게 모시고 싶은 마음. 자신의 가족과 친구를 도우는 것이 결국은 사회 국가 그리고 세계가 평화롭게 돌아가게 하는 이타의 마음이다.
 

[이타심을 기르면 시야가 넓어진다]
인간은 누구나 돈을 벌고자 하는 욕심이 있고 이는 또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므로 그런 마음 가짐을 가지는 것은 좋다. 하지만 그 욕심이 나의 이기적인 충족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도 이롭게 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그 이익이 결국 돌고 돌아 또 다시 당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나의 이익과 그 사람의 이익까지 가지고 와 점점 나의 이익은 커지고 확산되게 된다.
 
결혼, 가족을 형성하는 것은 이타심이 기반 된 제도이다. 나의 세상은 나의 범위에 머물게 된다. 그리고 우리 가족만 잘 살면 된다라는 생각도 결국은 우리 가족에만 나의 인생의 범위가 머무르게 된다. 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위를 큰 단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나의 회사의 이익뿐만 아니라 거래처, 소비자,주주,지역의 이익에도 공헌 할 수 있도록 경영해야 한다.그렇게 나의 이익을 넘어 개인->가족->지역->사회->국가->세계->지구의 이익을 고려 하다 보면 나의 시야 역시 더 넓어져간다.
 
이타심은 곤경을 타파하고 성공을 부르는 강한 원동력이다.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방식]
1.    열심히 일하며 정진 할 것
2.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을 것
3.    항상 좋은 것을 생각하고 올바르게 행동할 것
4.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자신을 다스릴 것
5.    일상생활에서 마음을 수양하고,나의 인격을 높이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