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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정선용-세상의 지식 2022. 5. 12. 16:29728x90반응형SMALL
이 책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쓴 편지로 자식에게 경제 교육을 시키는 내용이다.
자식에게 기본적인 경제 개념을가르쳐 주는 내용이라 기초적이고 역사적인 배경들이 많이 담겨 있다.
기초적인 경제 개념 외에도 작가(아버지)의 한국 경제에 대한 통찰 또한 담겨 있어 그 혜안을 읽는 재미도 있다.
■ 나이 별 돈의 운영
1. 아동기는 돈의 소비 원리를 깨우치는 시기
: 한 번 잘못 들인 소비 습관은 바꾸기 어렵다.
2. 청년기는 근로 소득에 집중(20대 ~ 40대 중반)
1) 고정적인 월급으로 종잣돈 모으는 원리
2) 직장이란 돈 받으며 배울 수 있는 시긴. 40 중반 이후 사업에 뛰어 들 수 있도록 배우는 시기
3. 장년기는 사업 소득에 집중(40 중반 ~ 60 중반)
1) 청년기 근로 소득을 얻으며 항상 사업 소득 버는 길에 대비 해야 한다.
2) 청년기 기초를 탄탄하게 배운 사람이 뛰어 들어야 사업에 성공한다.
4. 노년기는 자본 소득에 집중(60 중반 이후)
1) 돈을 버는 건 돈에게 맡기고 삶의 의미를 즐겨야 한다.
■ 복리의 중요성
- 시간이 만들어 주는 마법. 매월 꾸준히 조금씩
■ 지출의 구분
- 투자 지출 : 장래에 소득이 될 수 있는 곳에 돈을 쓰는 것
- 필요 지출 : 생활필수품
- 욕망 지출 : 낭비에 의한 소비
내 지출에서 욕망 지출이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 관리 하여야 한다.
* 부를 늘리기 위해선 가치 투자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가치 소비하는 습관이 선행 되어야 한다.
■ 세금이 가장 큰 지출
-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조세 제도를 잘 알아야 한다. 너의 모든 소득에는 세금이 붙는다. 더 많은 부를 갖을 수록 더 중요하다.
- 부자는 절세 방법을 알아 그것을 통해 돈을 번다.
■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 예술 노동자 : 예술을 통해 밥벌이를 하는 사람
- 예술 자본가 : 본인의 작품에 특허 or 저작권으로 만들어 저작권료 또는 인세, 판권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사람
- 예술 사업가 : 예술을 통해 사업을 하는 사람
* 서태지와 아이들 : 이주노는 노동자, 서태지는 자본가, 양현석은 사업가
젊었을 때는 예술 노동자로 살아도 좋다. 하지만 머리는 항상 삶의 토대를 생각해야한다.
어떤 직장이든 마찬가지다. 근로소득에 안주 해서는 안된다. 근로 소득을 기반으로 자본 소득, 사업 소득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
※사업가 자질을 위해 길러야할 능력
세상을 관찰 하는 눈, 세상의 일을 수행 할 수 있는 능력,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
■ 돈의 본질
- 5만 원권의 지폐가 나오고 곧 10만 원권 지폐도 나온다 : 그만큼 화폐 가치는 계속 하락 하고 있다는 뜻이다.
* 수요와 공급, 물질 자체의 가치는 크게 변하지 않지만 집 값은 수배 오른다. 그만큼 화폐는 똥값이 되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 화폐의 가치는 점점 하락 하고 있으니, 가치가 크게 변동 하지 않는 물건을 사둬야 자산의 크기는 커진다.
*가치가 크게 변동 하지 않는 물건 : 아파트, 채권, 금이다.
- 달러가 기축 통화인 현 세계 경제 질서에서는 달러는 계속 늘어 날 것이고 화폐 가치는 계속 떨어질 것이다.
■ 주식 투자의 요건
- 투자한 회사의 재무 재표를 볼 수 있고, 그 재무 재표 대비한 주식의 현황을 비교 할 줄 알아야 한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추세. 그리고 경쟁사 비교 영업이익 대비 시가총액 및 흐름이 어떤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
- 주식의 본질적인 목적은 그 회사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장기 투자하는 것이다.
* 회사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것은 알고 투자하자, 주식이라는 제도 자체의 목적에 부합하게 투자 해라.
■ 자기 '돈', 빌린 '돈', 투자 받은 '돈'
- 백억대 부자가 되는 것은 투자받은 돈 없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즉, 우리는 나에게 돈과 시간 그리고 인생을 투자 해 줄만한 가치를 만들 수 있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 점점 줄어드는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 혜택, 점점 늘어나는 세금
- 인구가 줄면서 점점 국가가 노후를 보장 해 줄 범위가 줄어들 것이다. 최근 공지 시가를 매매가의 90%까지 올릴 예정이라고 한다. 그럼 부동산 보유에 대한 세금 부담이 그만큼 커진다. 부동산이라는 재산 통해서 노후를 보장 받는 것도 점점 부담이 될 것이다.
- 기업이 죽으면 결국 그 근로자들의 소득이 줄고 소비가 줄고 그러면 또 경제가 침체 되는 악순환이 일어 난다. 그래서 국가는 돈 많은 자본가보다 서민들의 주머니를 건들기가 더 쉽다. 호황일 때는 그나마 괜찮지만 앞으로 인구가 점점 줄어 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우리나라에서는 점점 서민들에게 세금 부담을 가중 시킬 것이다.
이에 대비 하기 위해서는
- 세금이라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안전 자산이 중요하다. 수도권 내 건물을 가진 건물주가 되어라. 흔들리지 않는 안전 자산은 건물과 땅뿐이다.
- 퇴직 걱정 없이 평생 일할 수 있는 직장 즉 사업주가 되어라. 절대 잘리지 않는 직장은 내가 사장이 되는 것이다.
* 안전 자산(부동산) 갖기, 평생 일할 능력 갖기(나는 글쓰기 및 사업)
■ 경제적 완성은 부동산이다.
- 도시화율 82%, 수도권의 인구 집중화, 인구 밀도 세계 1위 국가, 가구 분화(1인 가구 증가)속도 가속화 이런 사회구조에서 수도권의 집값 하락이 될 수 없다.
- 노년에 경제적 자립을 이루기 위해 수도권에 든든한 집이 있어야 한다. 근로소득, 소상인의 장사로만은 가족을 지킬 수 없다.자산 가치가 하락 하지 않는 부동산에 투자 해야 한다.
■ 안전 자산 금
- 가치가 변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가치가 지속 상승하며(돈의 가치 하락으로 인해), 언제든 현금화 할 수 있다.
- 땅이 이동 불가능한 안전 자산이면, 금은 이동 가능한 안전 자산. 적은 돈이라도 금을 조금씩 사두며 돈과 금의 가치 흐름을 살펴야 한다.
*금과 화폐의 역사
물물교화의 시대 → 금화의 시대(금을 주고 물건을 산다. 그러나 금은 무겁고 이동에 불편했다.) → 금 1온스 미국 돈 35달러로 고정. 금을 보증하는 달러 지폐로 물건 값 지불(브레턴우즈 체제, 금지폐 시대) → 미국은 금 보관량 만큼만 금 증명서인 달러 지폐 발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금보유량과 상관 없이 마음대로 달러 발행하고 싶어 금 본위제 폐기 선언했다. 이제 금과 돈은 상관 없는 신용 지폐의 시대이다.
■ 종합 조언
1. 돈의 원리를 알아라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저금리, 고인플레이션 시대다. 스스로 가치가 올라가는 자산에 투자하고 포트폴리오를 짜라
2. 투자는 장기전
최후의 승자가 되겠다는 느긋한 마음으로. 부담 될 정도의 빚투는 장기적에 이길 수 없다.
3. 모으는 재미를 알아라.
버는 것 뿐아니라 모아 종잣돈을 만드는 것을 생각해야한다.
4. 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해라
가장 정확한 정보는 그 안에 직접 경험 해 본 사람들이다. 살아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 인프라를 구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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