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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서평 [그냥 하지 말라] / 송길영
    세상의 지식 2023. 1. 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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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맞는 것들. 지금은 당연한데 나중에는 당연하지 않을 것들.

    개가 애완동물이 되고, 반려 동물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20년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반려동물 산업의 호황이다.

    해시테그 #레이차박이 유행이다. 이 때 올리는 사진은 차 트렁크에서 밖을 바라보는 뷰이다. 한국에서는 전망 좋은 곳을 탐하는 마음이 올라가는게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된다. 카페 사진 통창, 한강 뷰 등. 차박은 이런 좋은 조망을 아주 싸게 즐길 수 있다.#감성차박에는 조명과 피크닉 테이블이 필수이고 이걸 잘 만드는 스타벅스 굿즈는 대박이 난다.

    전기 자동차가 점차 보편화 되면 이제 자동차는 전기 시스템을 갖춘 공간이 될 수 있다. 자동차 자체가 사무실이 될 수도 있고 잠을 자는 집이 될 수도 있고 여행지가 될 수도 있다. 빠른 이동이 목적이 아니라 머무르는 공간으로서 기능을 부여 할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이 미래의 세대에도 항상 동일 하게 적용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사회 큰 변화 기류 3가지

    1. 분화하는 사회
    ‘혼자’가 늘어나는 사회. 우리 나라의 취약한 사회보장을 보완 했던 건 강력한 효도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점차 분화 하는 시대에서는 국가의 사회보장 시스템을 바라기도 효도를 바라기도 어려워 졌다. 이제 각자도생 해야 하는 시대이다. 세상이 바뀌는 속도에 뒤쳐지지 않도록 스스로 개발하고 업데이트 해야 한다.

    2. 장수하는 인간
    10년 뒤 평균 연령 50세. 이제는 50대 후반 청년이라고 불러야 한다.
    송가인, 임영웅이 나타나며 50대~70대들이 팬덤 문화를 배우고 있다. 굿즈 구입하고 안무 익히고 옷 맞춰 입고 앨범 사고 콘서트 응원하고.
    스타벅스가 젊은이들의 인기 브랜드처럼 보이나, 현재는 시니어층의 1등 브랜드가 되었다. 젊은층의 선호 브랜드와 시니어층의 선호 브랜드가 60% 일치한다. 시니어층이라고 하여 소비 문화가 그리 다르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 시니어층은 스마트폰 활용율이 매우 높다. 1.유튜브 공유 2. 밴드 커뮤니티활동 등. 점차 시니어층이라는 구분도 없어 질지도 모른다. 본인들을 젊게 인식하고 있으므로.

    3. ‘무인’의 확산
    젊은 세대들은 전화공포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배달앱을 더 선호 합니다. 젊은 세대는 전화를 오히려 무례하다고 여긴다. 이미 문자로 충분히 소통했는데 왠지 즉각적인 대답을 요구하는 행위 같다는 것. 점차 요금제도 통화는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통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콜센터가 유지 되기 힘들 것이다. 점차 챗봇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고, AI 챗봇기능도 발전하고 있다.

    변화는 중립적이어서 좋은 변화가 있는 것도 나쁜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단 이 변화가 내가 준비 햇으면 기회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위기가 될 것입니다.



    Don’t just do it, Think first
    #술상스타그램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는 현재, 비출산이 증가하니 평일 밤이 여유로움
    따라서 와인이 급격히 뜨고 있음. 사진으로 찍으려면 병이 예뻐야 함.

    작가는 위의 사항을 미리 알아 딱 위 사항에 대한 마케팅을 제안했고, 그 후 딱 적중 했다.
    이처럼 작가가 미래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좋은 질문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꾸준히 행동 하는 것. 성취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임을. 우리는 책 1000권 읽고 깨달은 것들이라는 제목에 그 책을 읽던가 유튜브를 보고 그 혜안을 얻으려 한다. 하지만 그 혜안은 1000권 읽고 압축해서 한마디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1000권을 읽는 과정에서 혜안이 얻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항상 좋은 질문을 통해 생각하여 맞는 방향을 설정하고 그 다음 충실히 행동 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변화를 인지 하였다면 그 다음 질문은 "나는 그 변화에 대해 어떻게 적응 할 것 인가" 이다.

    수용성이 높은 시대 더욱더 수용성을 키워야 한다.
    80대 중반의 택시기사는 변화를 즐기고 있었다. 반 백 년 동안 택시 운전을 하시면서 앱으로 콜을 받고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되고. 서비스 플랫폼이 기사를 평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고객 관리하여 평판 지수를 높이고. 코로나 기간 동안 많은 기사 들이 택시업을 그만 두는데 80대에도 살아 남을 수 있는 비결이었다.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는 이 혁신에 대한 수용성이 기존보다 높아졌다. 드라이빙스루 검진 방식의 효과성을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모두 따라 하였다. 이 경험 후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수용성이 매우 높아졌다. 새로운 것이 수용 되면 옛 것은 금방 버려집니다.

    우리는 더욱더 수용성을 높여야 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투명성이 높아졌다.

    코로나 초기 동선이 공개 되고,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하는 사람들에게 집단적 비난이 가해진 것을 경험하였다.
    이 경험을 통해 사람들은 본인의 행위가 잠재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점점 조심하고 있다.

    투명한 사회로의 변화는 직장내 무임승차 직원들을 참지 않습니다.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일을 시키고 본인은 무임승차하는 것을 하급자는 참지 않습니다. 평가와 보상이 어떠한 근거에 의해 결정 되었는지 항변 합니다. 회사에서 형님이니 나만 따라와 내가 키워줄게는 이제 사라진 문화 입니다.
    상/하가 있는 것이 아니고 직급을 통폐함하고 서로를 프로라고 부르며 동등한 위치에 서는 것. 누가 누구에게 충고 하기보다 각기 프로로서 객관적으로 평가 받고 그에 따라 연봉과 성과급을 받는 것. 이런 방향으로 흘러 갈 것입니다.

     

    밀레니얼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일한다.
    밀레이러 세대는 회사의 일은 적당한 수준만 하겠다는 자세가 아닙니다. 애초에 회사의 급여 체계와 보상체계가 진정한 성과와 연계 되어 있지 않은 경직된 체계이기에 맞대응 하는 면이 있습니다.
    난 어떻게 일하면 되고 그에 따라 얼마를 어떻게 줄 것인지 객관적인 규칙이 정해지면 헌신적으로 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변화를 모든 사람이 수용하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위에 따라 가기 위해선 나의 경쟁력을 끊임없이 개발하여야 하니 힘듭니다. 기존 기득권자에게는 지금의 시스템이 최대한 유지되기를 원합니다.

    시대의 변화를 무시하며 버티다 보면 그 다음 세대들이 클레임을 겁니다.

    과거 세대들은 자율학습 시간에 책상을 화장실로 옮겨 놓고 빠졌습니다. 하지만 지금 세대들은 출석여부가 자동으로 측정되어 부모에게 문자가 날아갑니다. 은근슬쩍 속일 수 없는 디지털 세대입니다. 지금 세대는 규칙 준수에 대한 관념이 강합니다. 규칙 준수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다릅니다.

    이제는 투명성이 강조된 세대이니 바뀐 세상에 적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직장에서 윗사람은 상사가 아니라 동료의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동료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동료가 무례하게 구는 것을 참을 수 없고, 일하지 않는 것에 분노합니다. 선배는 모범을 보이고 후배는 이런 선배를 보며 존경하고 열정을 기대하는 이런 모종의 위계질서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집단 성장에서 개인의 성장으로

    직장내에서 15년차 이상자들의 생각
    노동계약을 체결하였고 그에 합의 된 급여 처우를 받았으니 그에 합당한 노동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직장내에서의 열정을 인성과 연결시켜 생각한다. 조직과 개인을 동일시 하지 않는 것에 안타까워 한다.

    직장내 10년차 이상자들의 생각
    연차는 쌓이고 회사내에서 다양한 업무를 했는데 먼가 전문성은 애매합니다. 이직을 하려면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데 전문성이 없으니 점점 자신의 성장을 조직에 기대기 시작합니다. 자기의 전문성을 키워 승부 보는 것 자체를 포기하고 두려워 합니다.

    이제 7년차들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것이 맞는지 고민이 시작됩니다. 조직 내 안정감도 생기고 일머리도 생겼지만 먼가 나쁘지는 않은데 막상 이게 내 길인지 앞으로도 좋을지 모르겠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 받을 롤모델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다보면 직장 내 다른 선배들 처럼 될 것 같은데 그러기는 또 싫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 같아 퇴근 후 부캐를 만들거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자격증 공부에 몰두 합니다.

    3년차들의 고민
    시키는 일, 뻔한 일을 반복하며 느낍니다. 이 정도 능력으로 다른 회사 가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일을 열심히 할 수록 능력치가 올라 갈 것 같은데 이정도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연차는 쌓이는 것 같지만 내 경험치는 제자리인 듯한 느낌입니다. 창의성이 없는 반복적 업무에 권태기가 옵니다.

    1년차들의 생각

    취업 전 상상했던 직장인의 삶이 너무 달라 놀랍니다. 자신이 하는일이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앞으로도 의미가 있을지 갱쟁력이 생길지 고민이 큽니다.


    과거에는 직장에 들어가면 나의 인생의 흐름과 그 끝이 대충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100세시대 R&D가 받춰 준다면 140세까지도 애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직장에서의 근무 기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개인각자가 스스로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즉, 직장의 성장이 나의 성장을 담보 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업무에 따른 공정한 평가와 보상체계를 중요시 하게 여긴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그 내면에는 성장하고 싶고 경쟁력을 가지고 싶으며 그에 따라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서 기인 한 것입니다.

    이제 조직의 성장이 중요 했던 시대에서 개인의 성장이 중요한 시대로 변화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하급자로서가 아니라 동료로서 상대방을 존중하고 그의 커리어를 만들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해 주어야 합니다.

    기존에는 공채를 뽑아 가르치고 교육시켰다면 이제는 직무로 뽑고 있다. 직무로 뽑으면 따로 관리 할 필요가 없다. 비전만 있으면 된다. 이미 훌륭한 사람을 뽑아 함께 가기 위한 비전만 제시한다. 그러니 이력서에도 학벌과 스펙을 내세우며 내가 이만큼 똑똑하다를 어필하기 보다 실무 능력을 어필해야 합니다. 전 잘 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잘 해낸 작업물을 보여줘야 합니다.

    많은 연봉도 물론 중요하지만 (소득 7만 달러가 넘어가면 행복에 큰 차이가 없다는 논문도 있듯이)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인정입니다. 직원이 한 일의 성과를 인정해 주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줘야합니다. 애사심은 기대하지 마시고. 회사가 개인의 비전에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라고 인식 하게 해 줘야 합니다. 조직에서 개인의 발전이 성취되지 않으니 몸은 회사에 있더라도 정신은 유체이탈을 하는 것입니다.


    대체 가능하지 않는 내것

    1. 플랫폼 소유주
    2. 나만의 작은 비지니스를 하되 장인수준으로 능력치를 끌어 올릴 것.
    : 나의 전문성을 알아보는 사람이 내 고객이 될 것임.

    예전에는 학벌, 과거 이력을 통해 능력을 평가 했다. 어떤 직장에서 어떤 직무 몇년 경력을 물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나아가 어떤 프로젝트를 했고 거기서 나의 역활을 무엇이었는지 자세히 묻는다.

    그러니 이제 내가 했던 일들을 모두 기록해야 한다. 어떤 지원자들을 자신의 SNS 계정을 이력서에 적는 사람도 있다. 면접관더러 와서 보라는 겁니다. 아무리 성실하다고 말해도 한번 SNS와서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꾸준히 나이키런을 뛰고 꾸준히 자신의 업적을 올리고. 이제 자신의 일상이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첫째, 직접 할 것
    둘째, 그리고 기록할 것

    나의 기록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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